▲'K팝스타5' 유제이, 주미연 (사진 = SBS)
‘K팝스타5’의 유제이와 주미연이 맞붙는다.
오는 10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본선 3라운드 ‘서바이벌 팀 미션’이 펼쳐진다. 이번 라운드는 팀으로 대결 한 후 패한 팀에서는 무조건 탈락자가 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유제이와 주미연이 맞붙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2라운드에서 ‘Newyork State Of Mind’로 일찌감치 우승 후보에 오른 15세 소녀 유제이와 '그대는 눈물겹다'로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고 "송곳같이 마음을 찌르는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가요 발라드의 1인자로 우뚝 선 주미연이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제이는 지난 쇼케이스 때와 동일하게 허스키한 R&B 보컬의 유윤지와 팀을 이뤘고, 주미연은 감성적인 가요를 잘 소화해내 호평받은 이시은과 팀을 결성했다. 쇼케이스 당시, 최고의 가창력을 선보이고도 자신감과 열정이 부족하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유제이와 유윤지가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준비하는 새로운 무대가 어떨지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스스로 공을 뽑은 결과 두 팀이 서로 맞대결하게 되자 본인들은 물론, 다른 참가자들마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결국 예상대로 쉽게 승패를 가릴 수 없는 최고의 대결이 펼쳐졌다"며 "이번 시즌은 승패를 가리기 힘든 명승부가 많아 심사위원들이 유독 곤혹스러워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고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명승부가 연이어 펼쳐질 ‘K팝스타5’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는 오는 10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