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7회 (사진 = SBS)
‘리멤버’가 무서운 상승세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 7회는 15.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분이 기록한 13.4%에 비해 2.3%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장사의신-객주2015’는 9.8%,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리멤버’는 지난주 결방으로 인한 공백의 우려를 단숨에 씻어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사수, 수목극 왕좌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우(유승호 분)는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갔다.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법원에 재심을 신청했고, 천군마마와 같은 목격자도 나타났다. 더욱이 4년 전 위증을 서며 재혁을 파렴치한 살인마로 몰아갔던 전주댁의 소재까지 파악되면서, 진우의 실낱같은 희망이 조금씩 되살아났다.
하지만 전주댁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진우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는 급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 배후는 남규만(남궁민 분)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옥탑사무실 비밀의 방에서 은신하고 있는 진우 앞에 인아(박민영 분)가 나타나고, 이어 동호(박성웅 분)가 진우의 사무실까지 찾아와 인아와 조우하는 모습이 펼쳐져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리멤버’ 8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