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떠오르는 음원 강자 지코, 이렇게 완벽해도 돼?

입력 2016-01-07 10:12


#블락비 리더, #래퍼, #프로듀서

이 세 단어로만 지코를 표현하기도 이제는 벅차다. 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지코의 정체성을 물었고, 지코는 식상한 답 대신에 자신이 쓴 가사로 응답했다.

"요즘 누가 제일 핫해 요즘 누가 곡 잘 써. 답은 차트에 나와 있어!"

아이돌의 경계에 지코를 세워두고 '누구보다 잘한다'는 식의 평가는 이제는 더이상 무의미한 일이 되었다. 2011년도에 발표된 버벌진트의 '원숭이띠 미혼남'을 피쳐링 하던 스무살의 어린 소년은 어느새 내로라하는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하기를 원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로 성장했다.

지코는 2014년 11월 발매한 솔로곡 'Tough Cookie'를 시작으로 2015년 12월 발매된 첫 솔로 미니앨범 '갤러리'까지, 2015년 한해 그 누구보다 뜨겁고 왕성한 활동을 했다. 또한, '말해 Yes or No', 'Boys And Girls', '유레카' 등 다수의 곡이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Boys And Girls'는 단 한 번의 방송 출연 없이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지코는 본인의 이름으로 발매한 음원 마다 높은 성적을 거두며 2015년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그뿐만이 아니다. M.net 'Show Me The Money 4'에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프로듀싱한 곡인 '거북선', '겁'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영 블러드 프로듀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통해 정상에 오른 지코, 2016년 한해 또 어떤 놀라운 성장을 할 지 이 영민한 스물넷 아티스트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