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경남銀, 설날 특별자금 중기 1조원 공동 지원

입력 2016-01-07 10:00
수정 2016-01-07 10:13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총 1조원의 설날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 5천억원씩, 모두 1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날을 앞두고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을 8일부터 두 달간 지원합니다.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은 부·울·경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신규 자금으로 2천억원과 기한연기 자금으로 3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두 은행은 기술력 우수한 (창업)중소기업, 영세 소매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생계형 자영업자,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환율 급변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수출 중소기업, 동남경제권 신성장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향토 중소기업에 대한 관계형 금융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이와 함께 적용금리를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 대비 최대 1.1%까지 우대하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영업점 전결권을 확대했습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동시에 출시한 1조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설날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자금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