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클라라, "수감중인 이규태 회장 면회..예의라 생각했다"

입력 2016-01-07 01:27
수정 2016-01-07 01:28


'한밤' 클라라, "수감중인 이규태 회장 면회..예의라 생각했다"

클라라가 진흙탕 폭로전을 벌였던 이규태 회장의 면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 출연해 복귀를 앞둔 소감과 휴식기 동안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클라라는 소송전을 벌이다 돌연 고소를 취하하고 합의한 점에 대해 "자기 합의를 한 것은 아니고 양측 변호사가 합의점을 찾기 위해 미팅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일이 커지다보니 서로 빨리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비리로 수감 중인 이규태 회장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원만히 서로 해결했으니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면회를 다녀온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클라라는 "(이회장과) '너무 멀리 오래 끌었다' '자존심 싸움, 감정싸움이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회장을 만난 이후) 마음도 훨씬 편해졌다"며 "조심스럽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 모여드리겠다"고 활동을 예고했다.

'한밤' 클라라, "수감중인 이규태 회장 면회..예의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