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힐링의 품격 캡처)
요오드 갑상선 상관관계…저하증 증상은?
요오드 섭취가 과다하면 각종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이 1.63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는 6일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송윤주ㆍ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박영주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년)의 원자료를 토대로 성인 9998명의 요오드 섭취량과 갑상선 질환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요오드 섭취량은 375㎍(중간값, 남성 445㎍, 여성338㎍)으로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1일 요오드 권장 섭취량(150㎍)을 두 배 이상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오드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의 원료가 되는 미네랄이다. 티록신은 체온 유지 및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갑상선학회가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 '국제갑상선학저널'(IJT) 최근호에 실렸다.
한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관심을 모은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말 그대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뜻한다. 원인은 갑상선 자체의 문제, 혹은 신호체계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 생산성이 저하된다.
이럴 경우, 극심한 추위를 호소하거나 변비, 피로감,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