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오정연 "기타로 '서른 즈음에' 연주하며 많이 울었다"(사진=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조은애 기자] 오정연이 '서른즈음에'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되는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는 의뢰인으로 나선 오정연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타 연주와 함께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열창한다.
본격적인 인테리어에 앞서 집을 공개한 오정연은 최근 프리 선언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다용도방을 공개했다.
공개 도중 방 한 구석에서 기타가 발견되자 오정연은 “기타를 좋아한다. 힘들 때 많은 위로가 됐다. 그때가 서른 즈음이었는데 ‘서른즈음에’를 연주하면서 많이 울었다”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수준급의 연주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진 뜨거운 반응에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지만 김구라는 “노래는 약간...” 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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