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남권 일반분양 4천가구…전년비 37%↑

입력 2016-01-06 17:02


올해 서울 강남권에 4천여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강남4구'에서는 11개 단지 3,993가구가 공급됩니다.

이는 지난해 10개 단지, 2,919가구보다 36.7% 늘어난 수치로 모두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입니다.

1월에는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를 분양합니다. 총 607가구 중 전용면적 59~84㎡ 중 153가구를 일반분양입니다.

3월에는 삼성물산이 강남 개포동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분양하고, 1,957가구 중 전용면적 49~126㎡ 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같은달 GS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방배3구역을 재건축하는 방배3 자이를 분양합니다.

4월에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를 선보입니다.

6월에는 현대건설이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를 분양하는데, 이 단지는 현대건설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처음 적용하는 곳입니다.

8월에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 18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을 분양하고, 10월에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