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인기 개그맨 정형돈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전격 하차한다.
정형돈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6일 정형돈의 하차 소식을 밝혔다.
FNC 측은 "현재 좀 더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복귀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MC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더 이상 제작진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명확히 하차 입장을 밝히고 새로운 고정 MC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를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 2014년 11월 프리 아나운서 김성주와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 사회를 맡았다. 탁월한 진행과 유쾌한 언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형돈 측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 불러만 준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하차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