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이현우와 이홍빈은 서로의 케미에 대해 자랑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소연 감독, 이현우, 서예지, 이홍빈, 정유진, 신성우, 신현준, 간미연 등이 참석했다.
한때 한류스타였으나 지금은 '찌질돌'이 된 윤시우(이현우)와 중국 재벌 아들 왕치앙(이홍빈). 이 두사람은 어느 날, 운명처럼 무림학교 학생인 순덕(서예지)와 선아(정유진)을 만나 '무림학교'라는 공간에 입학하게 된다. 그들이 성장하며 '무림학교'를 지켜내는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현우와 이홍빈은 초반, 서로 다툼이 많다. 이현우는 "나는 홍빈씨를 음악프로그램에서 처음 봤다. 나는 당시 MC였고, 홍빈씨는 VIXX로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을 했다"며 이홍빈과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이야기를 나눈 건 '무림학교'에서 처음이었는데 착하고 밝은 친구다.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드라마 속에서 우리 둘은 많이 부딪히지만 그 안에서 즐겁게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연기했다"며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전했다.
이홍빈은 "93년생 친구가 별로 없었다. 내가 주연이 처음이다보니 연기가 어색해서 현우에게 의지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둘의 케미에 대해 전했다.
이번 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이현우는 아이돌 스타가 된다. 이에 대해 이홍빈은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서 내가 현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무대 씬은 내가 도움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도움없이도 너무 무대를 완벽하게 꾸며 머쓱하게 구경하다 왔다"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무림학교'.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1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