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차주영, 악녀 포텐 터졌다

입력 2016-01-06 14:40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차주영이 악녀 본능을 제대로 드러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남주연 역을 맡은 차주영이 얄미운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남주연은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경영학과 퀸카로, 여신 미모와는 달리 도도하고 자의식이 강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반전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지난 5일 방송된 2화에서 남주연(차주영 분)은 홍설(김고은 분)과 유정(박해진 분)이 가까워지는 걸 감지하고 홍설을 질투하고, “겉으론 관심 없는 척 뒤에서 꼬리친다”고 비아냥거렸다.

?또한 홍설의 리포트를 몰래 빼돌리려다 들킨 뒤에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홍설을 비난했다. 유정의 관심을 받는 홍설을 향한 남주연의 질투가 극에 달한 것.

?그러나 이런 남주연을 유정은 차갑게 대함으로써 그녀를 더욱 삐뚤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남주연은 술에 취해 시비를 거는 노숙자를 일부러 홍설이 있는 곳으로 보내며 악녀 포텐을 터트렸다.

?홍설을 위험에 빠트리고도 유정에게 환심을 사려 “홍설로 잃은 점수 홍설로 갚는다”며 웃은 그녀는 바로 유정에게 달려갔다.

?가증스럽게 홍설의 위험을 알리고 위하는 척 내심 홍설을 욕하는 남주연의 모습은 악녀 그 자체였다. 그러나 이내 유정에게 자신의 계략을 간파 당하고 비참한 표정을 짓는 남주연의 모습은 앞으로 그녀가 선보일 악녀 연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본격 연기자로 데뷔한 차주영은 171cm의 늘씬한 몸매, 아름다운 외모로 다수의 CF 모델로 활약하며 광고계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신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