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한국이 네 번째로 출산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딩크족 증가가 그 원인으로 꼽힌다.
인구보건협회(손숙미 회장)는 지난달 유엔인구기금(UNFPA) ‘2015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2015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2.5명, 최고 출산율은 니제르(7.6명), 최저출산율은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1.2명)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1.3명으로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 다음으로 최저 수치를 보였다.
이처럼 우리나라 출산율이 낮은 이유로는 늦어지는 결혼연령과 함께 여성의 사회지위 향상, 딩크족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딩크족이란 결혼해서 수입은 두배(Double Income)이지만 아이는 낳지 않아(No Kids) 결혼으로 경제적으로는 더 풍족하게 살면서도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지지 않으려는 신세대들의 신풍속도로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