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서강준 "악플에 대인기피증 생겨...차에서 내리기도 무서웠다"

입력 2016-01-06 23:59


▲'택시' 서강준 "악플에 대인기피증 생겨...차에서 내리기도 무서웠다"(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배우 서강준이 악플로 속상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병신년을 부탁해! 라이징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성경과 서강준이 출연했다.

이날 서강준은 과거 MBC 드라마 '화정'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드라마 초반부에 연기에 대한 질타가 많았다"라며 "악플은 하나하나 다 읽어보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내게 연기는 정말 큰 의미인데, 악플을 읽으면서 정말 속상했다"라며 "물론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있었다. 연기 부분에 대해서 느낀 점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또 서강준은 "악플을 읽고 너무 위축되다 보니 나중엔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차에서 내리기가 무서울 정도였다. 모든 사람들이 날 비난하고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서강준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