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소폭탄 위력 어느정도? 핵폭탄 2~5배 '파괴력 어마어마'

입력 2016-01-06 13:45


수소폭탄 북한지진 수소폭탄 북한지진

북한 수소폭탄 위력 어느정도? 핵폭탄 2~5배 '파괴력 어마어마'

북한이 6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첫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실헝에 성공한 수소폭탄은 북한의 힘에 의거한 기술로 개발됐으며 "수소폭탄 실허은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미국의 극악무도한 적대시 정책이 근절되지 않는 한 우리의 핵 개발 중단이나 핵 포기는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보 당국은 북한의 주장대로 완전한 수소폭탄을 개발했다기보다는 그 전단계인 증폭핵분열탄 실험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수소폭탄의 전 단계인 증폭핵분열탄은 핵폭탄 내부에 이중수소와 삼중수소 혹은 리튬-6을 넣어 핵분열 반응의 효율을 높인 핵무기다. 일반적인 핵폭탄에 비해 위력이 2∼5배 수준이다.

반면 수소폭탄은 수소의 원자핵이 융합해 헬륨의 원자핵을 만들 때 방출되는 에너지를 살상, 파괴용으로 이용한 폭탄이다. 핵융합에 의해 발생하는 에너지가 핵분열에 의한 에너지보다 크고, 핵융합 반응에 의해 중성자가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효율이 높다.

핵분열 반응과는 달리 핵분열 반응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 질량인 임계질량이 없이 소형화가 가능하다. 특히 '우라늄 238'과 수소, 리튬을 사용해 방사능 낙진이 발생하지 않는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연초부터 북한의 핵융합 무기 실험 가능성을 전망했다.

국군화방사에 따르면 북한은 1989년 5월 8일 노동신문을 통해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집단'에서 상온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5월에는 상온 핵융합반응 장치를 설계제작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완전한 수소폭탄 실험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했다면 인접한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수소폭탄 위력 어느정도? 핵폭탄 2~5배 '파괴력 어마어마'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