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드라마 여제의 귀환...15년차 형사로 '완벽 변신'(사진=CJ E&M)
[조은애 기자] 배우 김혜수가 15년차 형사로 돌아온다.
6일 CJ E&M 측은 tvN 드라마 '시그널' 속 김혜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15년차 베테랑 경력의 카리스마 형사 차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는 '시그널'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풋풋한 신입 여경의 모습에서부터 베테랑 형사로 열혈 액션을 펼치거나 권총을 들고 있는 모습, 장난기 넘치는 미소 까지 김혜수의 친근한 면모와 프로페셔널함이 동시에 담겨 눈길을 끈다.
‘시그널’ 제작진은 김혜수에 대해 "80년대와 현재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력이 과연 대한민국 톱 클래스 연기자답다"라며 "차수현은 현재와 과거의 사건을 연결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인 만큼 김혜수가 감당해야 하는 연기 변신의 폭이 크고 다양한데, 그 몫을 매우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김혜수의 연기력을 통해 형사 이면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캐릭터의 매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장기미제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도 배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그널’은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과거로부터 걸려온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그린다.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