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SNS 프로필에서 '카라' 삭제...해체 현실화되나(사진=허영지 인스타그램)
[조은애 기자] 걸그룹 카라가 해체 기로에 놓인 가운데 멤버 허영지가 프로필 상에서 카라를 삭제했다.
5일 허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KARA'를 삭제했다. 그간 그의 프로필에는 'KARA 영지'라는 글귀가 있었으나 이를 없앤 것이다.
앞서 한 매체는 카라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이 1월 말께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지난해 카라에 합류한 허영지만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 멤버와 DSP미디어는 아직 재계약 여부에 대한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이들이 다른 기획사와 접촉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 바, DSP미디어와의 결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허영지가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그룹명을 삭제하며 카라가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2007년 데뷔한 카라는 대표적인 K팝 걸그룹으로 국내를 비롯,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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