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분위기' 문채원 "원나잇, 분위기 정말 좋다면.."

입력 2016-01-05 16:32
수정 2016-01-05 17:49


영화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이 원나잇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그날의 분위기'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규장 감독, 배우 문채원, 유연석, 조재윤이 참석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찍은 여자는 무조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남 재현(유연석)과 연애는 사골국 끓이듯 오랫동안 만나야 진정한 로맨스라고 생각하는 순수녀 수정(문채원)의 색다른 로맨스다.

이날 문체원은 "원나잇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아니지만, 오늘 영화를 보면서 상상을 해봤다. 결론은 분위기가 주는 몫이 굉장히 크다는 것이다"라며 원나잇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원나잇에 대해 개방적이다 보수적이다 말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으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하루만에 끝나는 원나잇은 하고 싶지 않다. 그날이 매일이 될 수 있는 상대라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8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최종병기 활'을 통해 대종상,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문채원은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문채원과 유연석이 출연하는 '그날의 분위기'는 2016년 1월 14일 개봉한다. 2016의 시작을 유쾌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물들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