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파파' 오만석, 재혼 질문에 "딸 더 크고 생각해볼 일"

입력 2016-01-05 15:35


오만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이혼경력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1975년 1월생인 오만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학사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했다.

지난 2009년에는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키도 했다.

오만석은 지난 2007년 5월 디자이너 조모씨와 이혼했다.

이후 오만석은 배우 조안과 열애사실을 공개했으며, 이후 결별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오만석은 최근 tvN '택시'에 출연해 공개열애와 재혼과 관련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재혼할 생각이 있느냐"는 MC 이영자의 물음에 "오히려 섣불리 했다가..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런저런 것들로 너무 욕을 많이 먹었다"며 공개 연애 후 쏟아졌던 비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오만석은 "저는 괜찮은데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받는 게 있다. 다시 아이 앞에서 연애한다는 게 쉽지 않다. 조심스럽다. 또 혹시나 재혼 후 서로 (딸과 아내) 안 맞을 수도 있기에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딸 영주가 더 크고 생각해볼 일이다"고 재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