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삼성·LG, 'CES 2016' 참가…신제품 대거 공개

입력 2016-01-05 14:10
수정 2016-01-06 13:41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시각으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참가합니다.

'실생활 속에 녹아 든 사물인터넷'이란 주제로 CES 행사장 내 약 2,600㎡ 규모의 전시관을 차린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에게 실제 사물인터넷의 모습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SUHD TV를 간판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오븐 등 가전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스마트워치 '기어 S2'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등 웨어러블 기기들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LG전자는 2,044m² 크기의 전시관에 밤 하늘의 별'을 주제로 꾸민 올레드 TV 112대를 비롯해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등 최신 가전들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특히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스마트TV의 편의성을 높일 '웹OS 3.0'과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씽큐 허브', 보급형 스마트폰 'K 시리즈'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9일까지 나흘 동안 열릴 이번 CES에는 3,600여 기업이 참여하고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