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민지, ‘유쾌+발랄+상큼’ 매력으로 시청자 눈도장 쾅

입력 2016-01-05 10:23


배우 박민지가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쾌 발랄한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가운데, 그녀가 사용한 캠퍼스 용어들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치즈인더트랩’은 보라(박민지 분), 설(김고은 분), 은택(남주혁 분)의 등장과 함께 시작됐다. 보라는 설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배낭여행을 가기 위해 1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마저 흔쾌히 내주는 의리파의 모습을 드라마 시작과 함께 보여주면서 누구에게나 한 명쯤 있었으면 하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유쾌 발랄한 모습과 함께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성격은 여성 시청자들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치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웹툰 속 장보라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박민지가 극 중 사용한 용어들도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름 아닌 새 학기를 맞아 수강신청을 하는 보라와 설, 은택의 대화에서 등장한 용어들인 것. 극 초반에 나온 ‘전장’은 ‘전액장학금’, ‘전필’은 ‘전공필수’, ‘공강’은 ‘앞의 강의와 뒤의 강의 사이에 강의가 없는 때’, ‘익게’는 ‘익명게시판’, ‘풀공강’은 가득하다는 Full+공강의 언어로 하루 종일 강의가 없다는 뜻으로 대학생이라면 모를 수 없는 캠퍼스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