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 오전 10시 현재 달러당 1,191.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7원 올랐습니다.
오늘 환율은 1.8원 오른 달러당 1,189.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한때 달러당 1,190원선을 넘어서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이 1,19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정훈 하나은행 연구위원은 "오늘 중국 증시와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