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안정환, ‘우체국 알뜰폰’과 실검대결?…실시간 입담 빵터졌다

입력 2016-01-05 00:35
수정 2016-01-05 02:02


‘마리텔’ 안정환, ‘우체국 알뜰폰’과 실검대결?…실시간 입담 빵터졌다

[한국경제TV=최민지 기자] ‘마리텔’ 안정환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누리꾼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3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 생중계에는 안정환과 김성주가 출연해 ‘슛 볼은 나의 친구’를 꾸몄다.

이날 안정환과 김성주는 축구해설자 콤비답게 국내외 축구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축구 뒷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이 선수의 이름을 언급할 때마다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선수들의 이름이 줄곧 올라왔다.

하지만 ‘마리텔’ 관련 검색어가 검색어를 장악하는 동안에도 ‘우체국 알뜰폰’이 꾸준하게 순위권을 지켰다.

우체국 알뜰폰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4일 출시해 화제를 모은 것으로,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 동안 공짜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앞세워 큰 관심을 모았다.

‘마리텔’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기뻐하던 안정환은 “우체국 알뜰폰만 빼고 다 우리와 관련된 검색어다. 우체국 알뜰폰은 뭐냐? 다른 방에서 나온 이야기냐”며 경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발음하기 난감한 해외 선수로 핀란드의 안티니에미, 터키 구라이 부랄, 이탈리아 졸라, 튀니지 자지리, 일본 시바사키 등을 소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온라인뉴스팀 최민지 기자 / c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