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국희, 오달수 효과? 기업들 ‘광고 러브콜’ 또 받을까...궁금증 증폭
채국희, 핫이슈 메이커 등극....기업 상품 경제효과 가치는?
[최민지 기자] 채국희의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 물론 채국희의 현재적 위치와 역량을 두고 마치 그녀를 한류스타처럼 ‘경제적 가치’를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울 지도 모른다.
다만, 그녀가 명품 배우 ‘오달수’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대중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기업들의 러브콜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배우 오달수(48)가 채시라의 여동생이자 뮤지컬·연극 배우인 채국희(46)와 열애 중이라고 한 스포츠·연예 전문매체가 4일 처음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달수와 채국희가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도둑들'(2012)에도 함께 출연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올드보이'(2003)에서 악역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그는 '괴물'(2006), '7번방의 선물'(2012), '도둑들'(2012), '변호인'(2013),'국제시장'(2014), '암살'(2015), '베테랑'(2015) 등의 출연작들이 모두 1천만 관객들 돌파하면서 '천만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여동생으로 뮤지컬과 연극, 영화와 드라마 등 전방위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배우다. 지난 1994년 데뷔 후 그동안 뮤지컬 '카르멘' '마네킹' '지하철 1호선'과 연극 '왕세자 실종 사건' '그녀의 봄' '트로이 여인들' '마리화나'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마리화나'에서는 열애설의 주인공인오달수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채국희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천만 영화 '도둑들'에도 출연한 바 있다. 채국희는 영화에서 마카오 박(김윤석)과 손을 잡은 사기꾼 사모님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