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코스피가 중국의 증시 폭락에 의해 1,910선대까지 주저앉았습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2.55포인트, 2.17% 내린 1,918.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넉달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개인이 4,145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2억원, 3,457억원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94%), 섬유의복(-2.47%), 종이목재(-1.43%), 비금속광물(-2.75%) 등 거의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LG화학(3.96%), 삼성화재(0.16%), 롯데케미칼(0.62%) 등이 상승했지만, 삼성전자(-4.37%), 현대차(-3.36%), 삼성전자우(-5.04%)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습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6포인트, 0.67% 내린 677.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265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 82억원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0.19%), 섬유/의류(15.36%), 제약(1.37%) 등이 상승했고, 건설(-1.62%), 유통(-2.09%), 운송(-2.00%)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5.56%), 코미팜(4.3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카카오(-0.43%), 동서(-2.09%), 바이로메드(-4.35%)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