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2원 급등

입력 2016-01-04 15:40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5.2원 오른 1,187.7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25일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최고수준입니다.

환율은 위안·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중국 상하이 선전 300지수의 서킷브레이커 발동 소식으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 1,190원대에 근접해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