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고실업문제와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고용효과가 높은 고성장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2016년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추진계획을 1월 4일자로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2015년에 발표한 '고성장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성장기업의 지속성장과 수출확대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역량강화·해외마케팅 지원 규모는 전년도와 비슷한 예산 250억원, 지원기업 수 500개사 내외입니다.
특히, 고성장기업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마케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부터는 참여 기업의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10인에서 5인 이상으로 완화했고, 기업이 수출마케팅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한 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한도를 70% 이상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중기청은 올해 고성장기업 중 글로벌시장 진출의지가 높은 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1.4(월) 사업공고 이후 1.29(금)까지 신청·접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