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용왕, 몬스타엑스 기현…아이돌하기 아까운 폭풍가창력 ‘깜짝’

입력 2016-01-04 00:00


‘복면가왕’ 용왕, 몬스타엑스 기현…아이돌하기 아까운 폭풍가창력 ‘깜짝’

'복면가왕' 출연자 '용왕이라고 전해라'가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으로 밝혀졌다.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용왕이라고 전해라'(이하 용왕)는 복덩어리와 대결에서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선곡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은 용왕은 '사랑안해'를 부른 복덩어리에 패배해 정체를 공개했다.

가면을 벗은 용완은 힙합그룹 몬스타엑스의 기현. 그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인 '세월이 가면'을 부른 실력파 아이돌이다.

기현은 "원래 록을 좋아한다"며 "그룹 활동을 하면서 보컬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서 나왔다"고 출연 동기를 전했다.

이후 무대에서 내려온 기현은 "몬스타 엑스도 모르고 기현도 모를까봐 사실 걱정했다"면서 "그런데 객석에서 환호해주실 때 소름이 끼쳤다. 날아갈 것 같다. 나오길 잘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은 4연속 가왕에 올라 실력을 입증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누리꾼들은 '캣츠걸'의 정체가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복면가왕’ 용왕, 몬스타엑스 기현…아이돌하기 아까운 폭풍가창력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