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 캡처)
용자리 유성우, 지구에서 별 보기 좋은 곳은?
4일 밤 별똥별이 예고돼 화제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4일 밤부터 5일 새벽에 별똥별이 가장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천문우주 매거진 '스카이 & 텔레스코프'는 지난 3일 올해 많은 별똥별이 밤하늘을 수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용자리 유성우'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함께 지구에서 별 보기 좋은 곳도 공개됐다.
뉴질랜드 일간지 ‘헤럴드’는 지난해 숙박 사이트 '부킹닷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헤럴드에 따르면 지구에서 별 보기 좋은 곳 1위는 칠레의 '산페드로 데아타카마'가 선정됐다.
산페드로는 시야가 탁 트여 밤에 맨 눈으로 무수한 별을 관측할 수 있다.
2위는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테카포 호수가 차지헸다. 테카포 호수는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테카포 호수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낮은 구름이 형성되기 어렵다. 덕분에 별을 보는데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밖에 별 보기 좋은 장소로 미국의 플래그스태프, 모로코의 메르조가, 요르단 와디럼, 호주 에어즈록, 말레이시아 포트딕슨, 이스라엘 미츠페라몬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