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포츠 캡처)
손흥민 EPL랭킹, 이승우 세계 순위는?
'코리안 호날두'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 2016년 새해 첫날 EPL 랭킹 172위에 올랐다.
EPL 공식 홈페이지는 1일(한국시각)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Player Performance Index)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172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라운드 197위보다 25계단 상승했다.
한편, 앞서 영국 축구 매거진 '포포투'가 2015 세계 축구선수 100명을 발표했다.
포포투는 손흥민을 95위에 올리며 "양발 슈팅이 가능하고 역동적인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00위권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영국 EPL 무대에 입성했다. 토트넘과 5년 계약했으며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3억원)다. 이는 아시아 선수 중 최고액이다.
한편, 포포투는 세계 19세 이하 유망주 2위에 이승우를 선정했다.
포포투는 이승우에 대해 "4년 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소년은 세계 톱 클래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