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이승기 홀린 반전 매력…'털털' VS '눈웃음'

입력 2016-01-02 11:44


▲ 문채원, 이승기 홀린 반전 매력…'털털' VS '눈웃음'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이 1일 결방하고 영화 '오늘의 연애'가 방영된 가운데, ‘오늘의 연애’의 주연 문채원이 과거 '런닝맨'에 출연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신년특집 '연애 남녀' 특집에는 배우 문채원과 이승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채원은 '돌연변이 몬스터의 습격' 미션에서 특급 애교를 선보이며 이승기를 쓰러뜨려 화제가 됐다.

당시 문채원은 몬스터 제거를 위한 백신을 찾은 이승기에게 "야, 줘봐"라고 말하는가 하면, 눈웃음과 함께 애교를 보이는 등 시종일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문채원의 매력에 무너진 이승기는 백신과 초콜릿을 교환하며 "1등 하면 힌트를 공유하자. 앞으로 나와 같이 다니자"고 제안했다.

이에 문채원은 "내가 1등 했는데 왜 힌트를 나누느냐"며 "그럴거면 초콜릿을 뱉어내라"고 말하며 돌변했다.

문채원의 모습에 당황한 이승기는 "지금 어떻게 초콜릿을 가지고 오냐. 배달이라도 시키겠다. 아니면 내가 토하고 오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문채원이 출연하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14일 개봉한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