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윤할아버지 실종사건 둘러싼 진실 드러나 '충격'

입력 2016-01-01 12:40
▲'궁금한 이야기Y' 윤할아버지 실종사건 (사진=SBS)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윤 할아버지 실종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2014년 여름, '궁금한 이야기Y'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형님을 찾고 있다는 윤태규씨의 제보를 받았다. 당시 일흔 한 살이었던 윤태은씨는 아내와 이혼한 뒤 택시운전을 하며 혼자 생활했다.

윤 할아버지의 친척들은 성실히 살던 그가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질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전처에 대한 의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윤 할아버지가 사라진 것이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과거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하던 중 정신병원에 끌려가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전처와 자식들에 의해 강제입원 당했던 것이다. 과연 이번 실종에도 전처와 연관이 있는 것일까.

윤태규씨는 윤 할아버지가 실종된 후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며 형님에 대한 흔적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경찰은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했고, 수사에 별다른 진척이 없이 그렇게 잊혀지는 듯했다.

그런데 실종된 지 1년 7개월이 지나고 윤 할아버지의 실종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제보자가 나타났다. 전처가 5천만 원을 대가로 윤 할아버지를 평생 못 나올 곳에 넣어달라며 의뢰했고 그 때문에 윤 할아버지는 사망했다는 것이다.

윤 할아버지와 수십 년 동안 함께 살았던 전처는 왜 청부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것일까? 이 미스테리의 진실은 1일 밤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