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병만 “진정한 방송 영웅들”...2016년도 빛나길 바라

입력 2016-01-01 00:00
유재석 김병만 “진정한 방송 영웅들”...2016년도 빛나길 바라

유재석 김병만, 2015 SBS 연예대상 공동 수상 소식에 누리꾼 ‘응원글’ 봇물



[최민지 기자] 유재석 김병만에 대한 박수 갈채가 온종일 쏟아지고 있다. 유재석 김병만이 ‘2015 SAF(SBS Awards Festival) 연예대상'에서 공동으로 대상을 받았기 때문.

유재석과 김병만은 지난 30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AF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 이경규, 강호동, 김구라를 제치고 대상을 함께 차지했다.

유재석은 이와 관련 대상을 받은 직후, “올해 런닝맨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채우기에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이에 온 스태프가 변화를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올해 부족했던 웃음까지 내년에 다 채워서 전해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유재석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 중이다.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소림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온 몸을 던져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김병만은 “2013년에 받은 대상의 무게감을 아직도 느끼고 있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를 생각하면 이 상을 받고 싶었다. 이 상을 통해 스태프가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유재석 김병만 수상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정한 방송 영웅들” “유재석과 김병만은 2016년도 빛나길 바라요” “당신들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정말 최고의 방송인들” 등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유재석 사진 =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