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남궁민 '미니시리즈 남자 특별 연기상' 수상 "10년 만에 받는다"

입력 2015-12-31 22:18
수정 2015-12-31 22:19


남궁민이 '2015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특별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2015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유준상, 임지연, 이휘재가 맡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사이코 패스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남궁민은 "시상식 많이 왔었는데 항상 빈손으로 돌아갔었다. 10년 넘게 상 못 받다가 오랜만에 받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 어머니 저 상탔어요. 소속사 식구들 너무 감사하구요. 미용실 식구들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2015 SBS 연기대상'대상 후보로는 배우 김래원 주원 유아인 김현주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SBS는 타 방송사보다 화제작이 많아 대상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