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격투기가 탄생한다

입력 2015-12-31 20:34
효도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격투기가 탄생한다”

‘격투기 황제 효도르’ 4년 만의 첫 복귀전



[최민지 기자] 효도르가 ‘부활’의 신호탄을 쏜다.

이와 관련 MBC스포츠플러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새로운 격투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라이진 파이팅 월드그랑프리 2015’ 대회를 생중계한다.

먼저 지난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 2015 (이하 라이진 월드그랑프리)'는 일본 격투기 부활을 위해 과거 세계 1위 대회사였던 ‘프라이드 FC’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가 탄생시킨 일본 신생 종합격투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격투기의 황제 에밀리야넨코 효도르를 비롯해 과거 K-1의 향수를 자극하는 제롬 르 밴너, 밥 샙, 아케보노 등 세계적인 수퍼파이터들이 출전해 격투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건 경기 이틀째인 31일 오후 3시부터 치러지는 경기. 격투기의 황제 효도르 예밀리야난코가 인도의 싱 자이딥을 상대로 4년만의 첫 공식 복귀전을 치르기 때문.

또한 이날 아시아 종합 격투기(MMA) 페더급(-66kg) 강자 김수철과(24) 브라질 ‘정글 파이트’의 밴텀급(-61kg) 챔피언 마이키 리냐리스(22)의 경기와 함께 밥 샙과 아케보노의 12년만의 재대결에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