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손편지, 이정재와 존댓말 '이유는?'

입력 2015-12-31 18:03
▲(사진=SBS 런닝맨 캡처)
정우성 손편지, 이정재와 존댓말 하는 사이 '이유는?'

'한류스타' 정우성 손편지가 화제다.

정우성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31일 정우성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손편지에서 "작품을 통해 자주 만나 뵙기를 늘 소망하지만 올해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큰 한 해였습니다'며 '2016년, 새해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배우이자 제작자로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내년 1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정우성의 예능 출연도 새삼 눈길을 끈다.

정우성은 지난 2013년 6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런닝맨 멤버 송지효는 "정우성 선배님이랑 이정재 선배님은 아직도 서로 존댓말을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우성은 "맞다. 그게 편하다. 서로 배우로서 존중하려고 하는 의미다. 그렇다고 깍듯하게 하는 건 아니고 '정재씨' '우성씨' '오늘 뭐하세요' 이렇게 말한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존댓말을 하면 싸울 일도 없고 서로 실수할 일도 없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