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해맞이 인파 북적…영동선 오후 6~8시 절정
2015년 마지막날을 보내고 새해를 맞으려는 해맞이 인파가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점차 붐비고 있다.
한국도로공는 이번 해맞이 연휴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전국적으로 360만대로 전년보다 3.8% 증가하고 강원권은 57만대로 전년보다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해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으로 말미암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최대 혼잡시간은 31일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 1일 일출 임박시간인 오전 4시부터 6시 사이로 예상된다.
서울~강릉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출발 강릉도착이 6시간, 강릉출발 서울도착은 7시간 10분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교통량 증가 시 원활한 소통을 위해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4일간 2개 노선 6개 구간(L=79.5km)의 갓길 차로 개방하고 국도우회 유도, 도로전광판에 고속도로 및 인근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영동선 횡계IC~강릉JCT, 동해선 망상IC~옥계IC 구간, 일출전망이 우수한 동해선 동해휴게소, 옥계휴게소를 해맞이 특별관리구간으로 지정, 교통관리원·안전순찰원·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고객의 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귀경 시 영동선(인천) 문막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는 혼잡안내시스템을 운영, 전방휴게소의 혼잡상황을 이용자에게 미리 알려 이용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인천 방향은 새해 1월 1일 오전 9시 횡계IC 부근부터 교통혼잡이 예상되며, 1일 이후 주말이 이어지면서 귀경차량은 다소 분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하면 된다.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해맞이 인파 북적…영동선 오후 6~8시 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