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대담중 앵커에 일침‥"박대통령 면도칼 테러는?"

입력 2015-12-31 13:30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표창원 씨는 지난 30일 방송된 MBN '뉴스 BIG5'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김형오 앵커와 1대 1 대담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형오 앵커는 이날 오전 문 대표 사무실에서 벌어진 인질극을 언급했다.

그는 "이 사건이 바람직하진 않지만 뼈아프게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 문대표가 뭘 잘못했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표창원 씨는 "정말로 이번 사건이 문 대표에 대한 문제, 책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역으로 질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 앵커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앵커는 "저분의 이상한 행동이라고만 몰아붙이기엔…"이라며 쉽게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표창원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면도칼 테러를 당한 과거를 떠올리기도했다.

그는 "그렇다면 이것은 박근혜 후보의 잘못인가"라는 질문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 앵커는 "그분은 정신이상자였다"고 응수했다.

표 씨는 "이분도 정신이상이라고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사람에 따라 다른가? 상황에 따라 다른가? 똑같은 경우가 아닌가?"라고 몰아부치며 질문을 던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