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LA로 떠난 에이미가 남긴 마지막 말...네티즌 "안 그러셔도 돼요"

입력 2015-12-31 11:20




에이미가 마지막 말을 남기고 LA로 떠났다.

에이미는 30일 오후 7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이날 3시경 인천국제공항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한 에이미는 4시간에 걸친 장기간 심사를 받은 끝에 7시 20분경 가까스로 비행기에 올라탔다.

이날 에이미는 "잘못한 것도 많고, 탈도 많은 에이미였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꼭 한국땅을 다시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필름 감기듯 추억이 많이 생각난다. 다음 해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미국을 거쳐 중국에 정착할 예정인 에이미는 현지에서 방송에 출연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에이미는 2012년 9월에 프로포폴 복용 혐의로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선고받고 실형을 면해 풀려났다.

2년 후인 2014년 1월에는 다시 한 번 포로포폴 복용 혐의를 받아 고발당했지만 본인은 혐의를 부인했고 결국 무혐의로 풀려나며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그해 3월, 졸피뎀을 음성적인 방식으로 구해 복용한 사실이 인정되며 벌금 500만원형을 받았고,지난달 25일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6호 법정에서 열린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관심 없는데",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에이미가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말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