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뷰티한국 결산] 올해 세계무대를 장악한 패션모델은?

입력 2015-12-31 09:30
수정 2015-12-31 10:28


올해 세계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했던 패션모델은 누굴까?

주인공은 바로 박형섭, 최소라, 신현지, 이봄찬, 조환이다. 이들은 패션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이번 시즌 런던, 밀라노, 파리, 뉴욕에서 열린 2016 SS 패션위크에서 활약했다.

해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박형섭은 그가 가진 독보적인 매력과 스타일로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워킹으로 돌체앤가바나, 디스퀘어드2, 3.1필립림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컬렉션에서 세계적인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모델로 손꼽히는 최소라는 이번 시즌에도 독보적인 런웨이를 펼치며 사람들의 극찬을 받았다. 파리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최소라는 돌체앤가바나, 프라다, 마르니, 에트로, 생로랑, 셀린 등 24개의 쇼를 올랐으며, 패션위크가 끝난 이후 모델즈닷컴(models.com)에서 2016 SS 톱쇼(TOPSHOWS)에 가장 많이 오른 모델로 순위권에 오르며 세계적인 모델로 인정받았다.

모델즈닷컴(models.com)에서 톱뉴커머스(TOPNEWCOMERS)로 뽑혀 화제를 모았던 신현지는 현재 해외에서 패션쇼, 화보, 광고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 SS 뉴욕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런던, 밀라노, 파리를 거쳐 24개 쇼를 올라 글로벌 모델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이봄찬은 이번 시즌 런던, 밀라노, 파리 2015 S/S 2016 맨즈 컬렉션에서 런웨이 17개에 발탁돼 비약적 도약을 이뤘다. 버버리 프로섬, 질 샌더, 루이비통, 디올 옴므, 폴 스미스 등 빅쇼에 오르며, 특히 버버리 프로섬 맨즈 컬렉션에서 최소라와 함께 유일한 동양인 남자 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세계가 주목하는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2016 SS 맨즈 컬렉션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 모델 조환은 잊지 못할 개성 넘치는 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쇼임에도 불구하고 보테가 베네타, 마르셀로 볼론,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유명 컬렉션에서 존재감을 부각시켜며 주목받는 신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