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동두천 정전, 1800가구 불편 '추위에 덜덜'…주민 3명 승강기 갇혀

입력 2015-12-31 09:02
수정 2015-12-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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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동두천 정전, 1800가구 불편 '추위에 덜덜'…주민 3명 승강기 갇혀

포천, 동두천 정전이 발생했다.

30일 오후 6시30분쯤 경기도 포천시 송우리의 한 아파트단지 1803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겨울 추위 속 난방이 어려워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전은 단지 내 차단기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오전 7시쯤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1862가구에 공급되던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춰 주민 3명이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903가구에는 오전 9시쯤 전기가 다시 공급됐지만, 나머지 가구는 정전된 지 약 14시간 만인 이날 오후 9시쯤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이 아파트 단지는 내부 변압기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한전은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포천 동두천 정전, 1800가구 불편 '추위에 덜덜'…주민 3명 승강기 갇혀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