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아홉번째 OST ‘세월이 가면’ 1월 1일 밤 12시 공개

입력 2015-12-31 08:38


최고 시청률 18%를 돌파하며 ‘응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오는 1월 1일 밤 12시 신인가수 기현이 부른 OST ‘세월이 가면’을 공개한다.

‘세월이 가면’은 1988년도에 발매되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응팔’에 ‘꼭 나왔으면 하는 노래’로 손꼽히던 노래 중 한곡이다.

최호섭의 80년대 대히트곡 ‘세월이 가면’을 리메이크한 이 곡은 ‘프로듀사’, JTBC ‘송곳’의 OST에 참여한 작곡가 김의석 등이 편곡에 참여해 곡이 가진 기승전결을 뚜렷하게 살려 완성했다.

또, 향수를 자극하는 전주의 아련한 멜로디와 세련된 간주가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에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신인가수 기현의 보컬이 더해져 곡이 지닌 슬픔을 터뜨려 감동을 선사한다.

기현은 ‘프로듀사’ OST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다.

오는 1월 1일과 2일에는 정규 방송을 휴방하고, 2일 저녁 8시, ‘응답하라1988’의 촬영 현장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응답하라 비하인드’를 방송하는 가운데, 새해 첫날 밤 12시 공개되는 9번째 ‘응팔’ OST ‘세월이 가면’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응답하라 1988’의 OST는 ‘청춘’(김필), ‘걱정 말아요 그대’(이적), ‘소녀’(오혁), ‘혜화동(혹은 쌍문동)’(박보람), ‘네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디셈버), ‘보라빛 향기’(와블), ‘함께’(노을), ‘매일 그대와’(걸스데이 소진) 등 출시하는 모든 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기 집권하고 있다.

한편, 따뜻한 가족애와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그리며 사랑 받고 있는 ‘응팔’은 매주 금, 토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