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달탐사 시동, 쌍둥이 지구 발견 '소름'

입력 2015-12-30 17:35
수정 2015-12-30 18:27
▲(사진=YTN뉴스 캡처)
韓 달탐사 프로젝트, 쌍둥이 지구 발견 '소름'

달탐사 프로젝트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달탐사 프로젝트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우주개발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달 탐사 1단계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550㎏급 시험용 달 궤도선을 개발하고 발사할 계획이다

달 탐사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우주개발 사업이다. 궤도선과 착륙선을 자력으로 개발하고 한국형발사체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쌍둥이 지구가 발견돼 화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은 지난 18일 지구로부터 14광년 떨어진 지역에서 지구와 닮은 꼴 환경을 갖춘 '쌍둥이 지구' 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쌍둥이 지구의 정식 명칭은 '울프 1061c'로 지구의 약 4배 크기이며 중력은 지구의 1.8배다. 흙과 암석이 존재해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