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쉰, 최근 LA 대저택 6600만 달러에 매각…'에이즈 협박' 때문에 재정 악화 왔나

입력 2015-12-30 13:49
수정 2015-12-30 13:57


▲ 찰리 쉰, 최근 LA 대저택 6600만 달러에 매각…'에이즈 협박' 때문에 재정 악화 왔나 (사진=영화 '무서운 영화4' 스틸컷)

[김민서 기자]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LA 대저택을 팔았다.

29일(현지 시각) 미국의 한 연예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은 최근 미국 LA 인근 멀홀랜드에 위치한 3채의 맨션 중 한 채를 팔았으며, 매각액은 6600만 달러(한화 약 772억 원)로 전해졌다.

최근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고도 문란한 성생활을 이어왔다는 이유로 할리우드에 큰 파장을 일으킨 찰리 쉰은 '더 투데이 쇼'에 출연해 이를 해명한 바 있다.

또한 해당 방송에서 그는 "에이즈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이들에게 1000만 달러를 지불했고, 재정 상태가 예전만 못하다"고 밝혔다.

한편 찰리 쉰은 영화 '못말리는 람보', '플래툰' 등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배우로, 24세 연하의 포르노 배우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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