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유동원 투자칼럼니스트
올해 코스닥은 고점 780p까지 상승해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며 8월 큰 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코스피는 고점 2,200p를 돌파하지 못했으며 저점은 1,800p로 예상보다 훨씬 낮은 지수였다. 올해 관심 업종으로 증권, 정유/화학, 건설, 중공업, 코스닥 성장주였으며 증권과 정유/화학, 코스닥 성장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반면 건설과 중공업은 예상 보다 약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수익률이 하락했다.
올해 가장 어려웠던 점은 유가 및 원자재 관련 전망이었으며, 현재 수요가 세계경제성장률 보다 높게 일어나고 셰일가스의 공급 비중이 상당히 높아 유가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자동차 및 석유를 사용하는 산업의 사용효율 증가도 유가하락을 견인할 것이다.
내년에 유가는 미미한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지만 이전 수준에 비하면 저유가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저유가에 대한 수혜를 입는 국가(한국, 중국, 일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국가를 매수해야 하며 국내의 수혜가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
국내의 적정가격은 2,623p이지만 현재 지수는 약 2,000p로 600p 이상 저평가되어 있어 향후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또한 코스피 시장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PBR/PSR 측면에서 모두 역대 최저치이며 지속적으로 저점이 낮아지고 있다.
더불어 PSR 개념과 대형주 100개를 중심으로 국내를 평가하더라도 저평가 현상이 훨씬 심하기 때문에 충분히 상승가능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국내의 지배구조는 배당 성향이 확대(1.6% 이상)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인수,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엔지니어링의 감자없는 증자 결정 등의 지배구조 개선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올해 연말에 발생하면서 2016년에 대한 기대가 증대되고 있으며, 종목선별이 어렵다면 저평가 폭이 큰 코스피200 관련 레버리지ETF 혹은 코스피200 펀드와 관련해 투자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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