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재회-정겨운 유인영 청혼'…불길한 기운 끝?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재회-정겨운 유인영 청혼'…불길한 기운 끝?

'오 마이 비너스'가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갔다.

29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는 신민아와 소지섭의 재회 뒷이야기와 정겨운이 유인영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병실에 누워 강주은(신민아 분)과의 지난날을 떠올리는 김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방영됐다.

김영호는 침대에 누워 강주은과 보냈던 시간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떠올렸다. 이어 병실에서 눈을 뜬 뒤 나지막한 독백을 시작했다.

김영호는 "같은 천장을 보고 눈을 뜬지 얼마나 지났는지. 보고 싶어서 몸보다 마음이 아픈 하루가 1년처럼 지나갔다. 그런데 또 그 여자가 나 때문에 우는 건 더 보기 싫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여자가 있는 지구 밖으로 떠났다가 돌아온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정겨운과 유인영 커플에게도 봄날이 찾아왔다.

임우식(정겨운)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오수진(유인영)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퇴근하는 오수진을 기다렸다.

오수진과 마주 앉은 임우식은 오수진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오수진은 “기분이 이상해”라고 말했고 임우식은 “조금 돌아왔지만 앞으로 오수진을 위해 정주행할게”라고 프로포즈했다.

한편 ‘오마이비너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재회-정겨운 유인영 청혼'…불길한 기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