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송민서 기욤 하차, "악플 걱정돼 결단"…아쉬운 마무리

입력 2015-12-30 00:00


'님과함께' 송민서 기욤 하차, "악플 걱정돼 결단"…아쉬운 마무리

실제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기욤-송민서 커플이 '님과함께'서 하차한다.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는 일본 나고야에서의 신혼여행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청자들과 헤어지는 건 아쉽지만 우리에겐 좋은 추억이고 경험이었다"라며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기욤은 "가상 결혼 생활은 마치게 됐지만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예쁜 사랑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앞서 제작진은 “출연 초반부터 기욤이 송민서를 향한 악플에 대해 걱정을 해왔고, 방송 출연을 끝내야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 같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두사람의 하차가 아쉬운 이유는 앞서 불거진 폭행시비가 맞물렸기 때문. 논란 속에 마무리를 짓는 모습이 안타깝다는 의견이다.

지난 28일 기욤패트리는 이태원술집에서 폭행시비가 붙어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오전 3시40분께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국인 남성 A(27)씨와 시비가 붙어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욤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먼저 A씨가 아무 이유없이 기욤 패트리에게 시비를 걸었다. 기욤 패트리는 화를 참지 못하고 A씨의 멱살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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