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송민서 기욤 하차, 폭행시비와 맞물려 '아쉬운 마무리'…

입력 2015-12-29 21:45


'님과함께' 송민서 기욤 하차, 폭행시비와 맞물려 '아쉬운 마무리'…

실제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기욤-송민서 커플이 '님과함께'서 하차한다.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는 일본 나고야에서의 신혼여행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청자들과 헤어지는 건 아쉽지만 우리에겐 좋은 추억이고 경험이었다"라며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기욤은 "가상 결혼 생활은 마치게 됐지만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예쁜 사랑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앞서 제작진은 “출연 초반부터 기욤이 송민서를 향한 악플에 대해 걱정을 해왔고, 방송 출연을 끝내야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 같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8일 기욤패트리는 이태원술집에서 폭행시비가 붙어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오전 3시40분께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국인 남성 A(27)씨와 시비가 붙어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욤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먼저 A씨가 아무 이유없이 기욤 패트리에게 시비를 걸었다. 기욤 패트리는 화를 참지 못하고 A씨의 멱살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님과함께' 송민서 기욤 하차, 폭행시비와 맞물려 '아쉬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