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실종 사건'... 편의점에 있던 재고 괴물(Monster)이 사라졌다

입력 2015-12-29 17:59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의 대명사 '몬스터(Monster)'가 최근 한국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연일 발표되던 에너지 드링크 관련 사망사고 때문일까?

아니다. 이는 코카콜라가 몬스터를 인수하며 발생한 일로 지난 2014년 8월 코카콜라는 몬스터와 자본·업무 제휴에 들어간다며 그 일환으로 주식 16.7%를 현금 21억 5,000만 달러, 약 2조 2,000억 원에 매입했다.

한국코카콜라측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판매되던 몬스터는 합병 이전에 제조된 재고 물량"이었고 약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재고 소진에 힘쓴 끝에 "최근 해태음료를 통해 몬스터 제조에 들어갔고 빠르면 2016년 1월부터 판매된다"고 전했다.

한편, 소비자는 이번 '품절 아닌 품절 사태'를 통해 밝혀진 재고 떨이 소식에 "그동안 마셨던 몬스터가 재고 물량이었다니", "어쩐지 캔이 좀 더럽더라", "이제 떨이 끝났으니 가격 오르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