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정상훈 "정우, 뜨더니 연락 안되더라" 폭로(사진=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공식 페이스북)
[조은애 기자]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정상훈이 정우가 뜨고 난 뒤 변했다고 폭로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상훈은 "회식 자리에서 정우를 만나고 깜짝 놀랐다. 1년 만에 본 거였다. 잘 되고 나니 연락이 안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우와 나의 사이를 어떻게 알지?'싶었다. 우리 둘이서 영화를 찍으려고 했는데 그 영화가 엎어졌다. 정우가 한창 '바람'으로 유명세를 탈 때 나랑 정석이는 편의점에서 술을 먹고 있었다"라며 회상했다.
이를 들은 정우는 정상훈의 마이크를 뺏으며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 우리들의 사이를 왜곡하고 있다. 순간의 웃음을 위해 망치고 있다"라며 "형은 늘 결혼식, 돌잔치 이럴 때만 연락을 한다"라는 폭로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열흘 동안 아이슬란드에서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뜨거운 우정을 다지고 돌아온 정상훈-조정석-정우-강하늘의 청춘 여행을 그린다. 2016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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