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차등보험료율제 발전 기여 8개 금융사 포상

입력 2015-12-29 17:04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오늘(29일) 공사 사옥에서 차등보험료율제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에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등보험료율제는 개별 금융사의 경영위험 수준에 따라 보험료율을 차등해 부과하는 것으로 자율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예금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112개국 중 미국과 캐나다 등 35개국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차등평가등급은 1~3등급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올해 차등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등급이 상승한 금융회사의 비율은 28.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포상은 올해 차등평가등급 개선도가 우수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금융회사의 업무 담당직원에게 주어졌습니다.

포상을 받은 금융사는 신한은행, 부산은행,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8개사입니다.

예보 측은 "차등보험료율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었던 것은 금융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 금융사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